미국 뉴욕타임즈는 미 당국이 자국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사진=로이터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즈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대다수 국민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8개월 뒤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라는 내용의 권고를 이번주 내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미국 뉴욕타임즈 홈페이지
미 정부 관계자는 얀센 백신 접종자도 부스터샷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얀센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 실시 여부는 추가 접종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달 중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 당국의 부스터샷 결정 배경에는 이스라엘의 사례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17일 기준 자국민 59.8%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지난 16일 일일 기준 확진자 7253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당국은 이스라엘에서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