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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최근 미국에서 조절T세포(Treg)와 관련된 면역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Treg는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면역과다 반응이 일어날 경우 면역반응을 억제시켜 면역과다 반응을 조절하는 세포다.

17일 미국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바이오벤처 젠티바이오가 1억5700만달러(약 1848억원) 규모의 첫 번째 대규모 투자(시리즈A)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젠티바이오는 CD4+T 세포를 조작한 면역 세포요법을 이용한 FOXP3 유전자 표적의 Treg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FOXP3 유전자는 조절T세포의 발달 및 기능에 중요한 전사인자로 알려졌다.

젠티바이오는 Treg를 이용해 자가면역, 동종면역, 자가염증 및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적으로 합성한 수용체를 이용해 수용체 발현 T세포(TCR) 및 키메릭 항원수용체(CAR)를 기반으로 한다.

젠티바이오는 자사의 이 Treg 세포 치료제 후보가 면역 체계가 특정 조직에서 과다면역작용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면서 동시에 신체가 감염 및 암과 같은 다른 위협에 계속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표적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면서 안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젠티바이오는 Treg를 적용해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노마바이오(Sonoma Biotherapeutics)는 Treg 세포 아형을 기반으로 한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5일 2억6500만달러(약 311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오는 2022년 하반기 및 2021년 말까지 CAR-Treg 및 효과 T세포 기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설립된 Treg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최소 7개의 스타트업 중 키버나테라퓨틱스(Kyverna Therapeutics)는 인위적으로 FOXP3 유전자 발현시켜 치료하는 접근 방식을 공개했다.

소노마바이오와 마찬가지로 아바타테라퓨틱스와 큐웰테라퓨틱스는 인체 내에서 내생적으로 발현된 Treg를 이용한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바이오센추리는 이 기업들이 Treg 세포 수용체를 조작해 치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아직 표적으로 삼은 자가항원(auto-antigen)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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