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아들과 함께 쫓겨난 뒤, 오승아를 찾아갔다.
1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문상혁(한기웅 분)과 윤재경(오승아 분)의 결혼을 인정할 수 없는 봉선화(엄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봉선화는 부부와도 다름없었던 문상혁과 함께한 10년의 세월과 아들 새벽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특히 새벽이에게 아빠 없는 설움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이어 봉선화는 다시는 구질구질하게 살지 않겠다고 애원하며 문상혁을 설득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문상혁은 윤재경이 대국그룹 회장 딸이라고 밝히며 "나한테 뭐든 줄 수 있는 여자다. 내 인생 최고의 기회다"라며 봉선화를 매몰차게 대했다. 그러자 봉선화가 윤재경이 자신과 새벽의 존재를 아냐고 물었고, 당황한 문상혁은 "새벽이 생각해 좋게 끝내고 싶으니까 그만해. 거머리같이 달라붙을 생각 마. 너만 추해져"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가만있을 수 없었던 봉선화는 새벽이와 함께 문상혁의 집을 찾았지만, 양말자(최지연 분)는 손자 새벽이와 봉선화를 우악스럽게 끌어내 소금을 뿌리는 등 매몰차게 내쫓았다. 양말자는 이후 윤재경이 문상혁의 아이를 뱄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문상혁을 자랑스러워했다.
문상혁이 봉선화에게 "너하곤 이미 끝난 사이다. 혹시라도 다른 마음먹지 말아라. 경고하는데 그 사람 만나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분노한 봉선화가 대국그룹을 찾아가 윤재경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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