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로 상이한 작업을 하는 두 작가를 연결하는 기획전 '피비 링크(PIBI_LINK) 2021'이 19일 개막한다.
오는 10월9일까지 피비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전명은과 김현성이 만난다.
김현성 작가는 전통 공예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이나 조형적인 부분에서 현대적인 접근을 시도한 공예작업을 지속하며, 식도구부터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
김 작가는 구리가 주는 따스한 느낌에 주목해 높은 열전도율이라는 특징을 살려 ‘구리드리퍼’라는 대표적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강철과 주석, 은과 놋쇠 등을 이용해 각종 테이블웨어를 작품화 하면서 금속이라는 물질에 실용성과 심미성을 실험적으로 다뤘다.
전명은 작가는 사진 작업을 통해 2차원의 평면 위로 3차원의 공간성 혹은 그 공간과 함께 흐르는 서사를 담고자 한다.
전 작가는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등 감각의 결여를 가진 사람들이나 폴리아티스트, 아마추어 천문가 등 소리나 시각 같은 특정한 감각에 예민한 사람들을 통해 감각 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한편 피비갤러리는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을 조명하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접점들을 모색하고자 2016년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서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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