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8012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라마트칸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로 집단면역에 가까워졌다고 평가받았던 이스라엘이 델타 변이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8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012명을 기록해 80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이 전체 인구(약 930만명)의 약 60%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이스라엘 당국은 다시 방역 고삐를 죄고 있다.


전면 봉쇄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백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는 한 백신도 무용지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에 효과가 없고 일찍 백신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6개월이 지나 효과가 떨어졌다. 추가접종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NYT는 “백신 접종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사례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이유를 전세계에 알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