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가 ‘제18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이날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에어컨 소비를 줄이고 밤 9시부터 주요 건물들이 소등한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 모습. /사진=뉴스1
서울시가 20일 ‘제18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 에어컨 소비를 줄이고 밤 9시부터는 5분 동안 서울시 주요 건물들이 소등한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없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 온도 적정온도(26~28도) 지키기 캠페인과 밤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다소비건물과 상업시설 등이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 끄기 또는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에 동참한다. 더불어 전력수요가 많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아리수정수센터, 물재생센터 등 서울시 주요시설 23개소에서 전력 6985kW를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2300여가구가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20일 밤 9시부터 서울시 주요 건물들이 5분 동안 소등한다. 사진은 제18회 에너지의날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5분 소등 행사와 관련해서는 서울시청사를 비롯해 ▲서울시산하기관 ▲자치구 청사 등 공공기관 ▲숭례문 ▲광화문 ▲덕수궁 ▲국회의사당 ▲63스퀘어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등 서울시 주요건물들이 밤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한다.
행사 당시 유튜브에 ‘에너지의 날’을 검색하면 소등 현장중계를 볼 수 있다. 에너지의 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에서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제18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이 지구를 살리는 작지만 소중한 행동으로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