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이가영(22?NH투자증권)이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이가영은 2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5언더파를 기록한 이가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6언더파 138타)과는 4타 차다.
이가영은 올해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7월 맥콜 · 모나파크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에 5번 진입했다. 첫 우승에 목말라 있던 이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초반부터 좋은 활약으로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가영은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10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가영은 타수를 잃지 않고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를 마친 이가영은 "'우승해야지'라는 마음을 가질 때마다 잘 안 풀렸다. 남은 3·4라운드도 욕심내지 않고 지금처럼 똑같이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7월말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허다빈(23?삼일제약)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시즌 7승에 도전 중인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이날 3타를 줄이며 5언더파 139타로 조아연(21?동부건설)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현경과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은 나란히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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