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허영만과 함께 태릉을 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함께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선수촌 생활을 하며 태릉 선수촌에서 많은 추억을 쌓은 이상화는 태릉 곳곳을 방문했다.


부대찌개 식당을 방문한 이상화는 해외 시합 후, 한국에 돌아오면 꼭 먹었다며 어머니가 해주시던 부대찌개의 맛을 떠올렸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미나리에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햄만 골라 먹었다. 햄만 많으면 된다"고 식성을 밝혔다. 얼큰한 국물과 햄이 어우러지는 '재밌는 맛'이라고 부대찌개의 맛을 표현하기도.

이상화는 슬럼프로 힘들었던 때를 고백했다. "똑같이 하던 대로 했는데 기록이 안 나왔다"라며 오히려 쉬지 않고 더 운동하며 슬럼프를 보냈다고. 허영만 역시 그림을 그리며 슬럼프를 겪어 석고 데생만 하던 때를 전하며 이상화의 마음을 공감했다.

허영만과 이상화가 국가대표팀의 단골 회식 메뉴로 꼽히는 태릉 갈비를 맛봤다. 이상화는 "고기 잘 굽는다"라며 대표팀 막내 생활을 하며 다져진 고기 굽기 실력을 자랑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태릉 갈비의 단맛을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들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상화는 은퇴 후, 자신이 뛰었던 세계의 링크장을 선수가 아닌 입장에서 돌아다니고 싶었다고 전했다. 1등 압박감에 시달렸던 선수가 아니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이 부러웠다고. 그러나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다며 "결혼 준비하느라 바빴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닭갈비, 생선구이 쌈밥 등을 맛봤다. 이상화는 닭갈비를 먹으며 "예전에 링크장이 춘천에 하나뿐이라 닭갈비를 자주 먹었다"라고 언급하며 어린 시절 먹었던 추억의 맛을 떠올렸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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