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초로 여단급 부대가 서로 교전하는 ‘훈련부대 간 KCTC 쌍방훈련’이 21일부터 무박 4일 주야연속으로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실시된 예행연습에서 3사단 혜산진여단 전투단 소속으로 훈련에 동참한 신임장교들이 전투훈련을 하는 .모습. (육군 제공) 2021.8.22/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육군 최초로 여단급 부대가 서로 교전하는 '훈련부대 간 육군과학전투훈련(KCTC) 쌍방훈련'이 21일부터 무박 4일 주야연속으로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되고 있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2개 여단이 서로 교전하는 형태의 훈련을 이번에 최초로 시험적용 했다. 한 번의 훈련에 2개 여단을 참가시켜 실전에 가장 근접한 훈련으로 평가받는 KCTC 훈련기회를 더 많은 부대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3사단 혜산진여단 전투단과 5사단 독수리여단 전투단 소속으로 54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여 쌍방 교전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 6월 임관하여 현재 각 병과학교(보병·포병·기계화·공병·화생방·정보·정보통신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 중인 학사 및 간부사관 신임장교 460여 명도 양측 부대 소대급 이하 제대에 편성되어 훈련에 동참하고 있다.

육군 최초로 여단급 부대가 서로 교전하는 ‘훈련부대 간 KCTC 쌍방훈련’이 21일부터 무박 4일 주야연속으로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3사단 혜산진여단 전투단 소속 전차들이 쌍방훈련 예행연습을 위해 기동하는 모습. (육군 제공) 2021.8.22/뉴스1

특히 육군의 첨단전력인 공격 및 정찰드론과 차륜형장갑차, 소형전술차량, 무인항공기를 비롯해 전차, 자주포, 공격 및 정찰헬기 등도 훈련에 투입되어 실전성을 높였다.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온열손상 등으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제대별 전투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전투원들이 최대한 전장 실상을 체험하며 전투기술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훈련 전부터 거리두기 4단계 수준의 고강도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산소캔과 냉각시트 등 6종으로 구성된 '온열손상 예방처치 키트'를 소부대 단위로 구비했다.


이외에도 27개의 안전통제팀과 7개 의무팀을 훈련장 곳곳에 운용하여 각종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응급환자 후송 및 진료 체계를 갖추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한편 육군은 "이번에 시험적용한 훈련부대 간 KCTC 쌍방훈련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중 KCTC 전투발전 세미나를 열어 과학화전투훈련 발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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