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미군들이 카불 공항 인근 도로의 철조망 너머에서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들을 바라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지난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정파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한 후 대피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카불 공항 안팎에서 일주일간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관계자가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나토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카불 공항 밖의 위기는 불행한 일"이라며 "모든 외국인을 최대한 빨리 대피시키는 것이 우리의 초점"이라고 했다.

미국과 다른 국가의 수천 명의 외교관, 민간인, 그리고 수많은 아프간 사람을 대피하려고 시도하면서 지난주 공항에 매일 인파가 몰리렸다. 이에 공항 운영은 방해를 받고 있다.


나토 관계자는 "우리 군대는 탈레반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카불 공항 외곽 지역과 엄격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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