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서 현금 승차를 폐지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서 현금 승차를 폐지하고 실물 카드나 모바일 교통카드만 이용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에 나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월부터 6개월 동안 현금 승차 폐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2개 업체 8개 노선, 171대 시내버스가 대상이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 7400여대 중 약 2.3%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은 지난해 기준 0.8%다. 현금 승차를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인건비를 포함해 연간 30억원 정도다. 현금을 내고 잔돈을 받는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시범사업 시행의 배경이다.


서울시는 현금 승차 폐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정류장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하고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부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