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1) 안영준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곧바로 KOVO컵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오지영과 안혜진이 지금은 휴식보다 대회 우승이 최우선 목표이며,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23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1차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19 17-25 25-20)로 승리했다.
오지영은 4세트에서 결정적 디그를 성공하는 등 맹활약으로 GS칼텍스에서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지영은 "맞춰본 지 일주일 밖에 안 됐지만 동료들이 잘 맞춰줘서 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에 들어가서 녹아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한테 엉덩이 한 번이라도 더 쳐주면서 노력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함께한 (안)혜진이도 있어서 어색한 건 없다. 다만 리시브나 디그 호흡이 아직은 삐걱 거린다"고 말했다.
오지영과 안혜진은 올림픽 일정을 소화한 뒤 짧은 휴식 후 곧바로 KOVO컵에 나선다. 쉬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는 강행군이다.
오지영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힘들다 생각하면 힘들지만, 지금의 목표는 대회 우승이기 때문에 여기에 모든 걸 맞추면 아무 문제 없다. 컨디션은 괜찮다"고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7득점으로 활약한 안혜진 역시 "첫 경기부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웃은 뒤 "하루 밖에 못 쉬었지만 경기에 나서서 KOVO컵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하루만 쉬고도 아무렇지 않게 운동했다"고 태연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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