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가 24일(한국시각)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유럽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유럽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가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로의 이적이 자신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와의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지난 14일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24일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 데뷔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유럽 명문 구단인 페네르바체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이 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고 이곳에 도착할 때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 과정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등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페네르바체의 구단 프로젝트에 가장 끌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구단이 나에게 관심을 보인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중에서 페네르바체의 프로젝트가 나에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터키는 6.25 전쟁 당시 유엔(UN)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형제의 나라'로 칭한다. 김민재는 이에 대해 "어릴 때부터 그런 마음이 있었다"며 "현재의 아름다운 관계를 잘 유지하고 더 돈독하게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터키 리그에 대해선 "페네르바체밖에 모른다"며 "앞으로 페네르바체에 대해 더 많이 배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27일 HJK헬싱키(핀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 예정돼 있다. 이후 30일에는 알타이와 3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