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이동욱이 '바라던 바다' 9회만에 마이크를 잡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 샤이니 온유, 악뮤 수현, 선우정아 등 멤버들이 고성 앞바다에서 저녁 영업을 했다. 주방에서 '열일'하던 이동욱은 수현과 '라라랜드' OST를 불러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예약 손님들이 찾아온 가운데 온유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제가 이적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한 온유는 애절한 음색으로 심금을 울렸다. 손님들은 "오늘 정말 행복하다", "진짜 미쳤다"라며 큰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 알바에 나선 선우정아는 밤바다 분위기와 잘 맞을 것 같아 선곡했다며 '그러려니'를 열창했다. 선우정아만의 깊은 음색과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이밖에도 수현, 윤종신이 음악 서빙으로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동욱의 깜짝 무대가 시선을 강탈했다. 주방에서 "이 부담감"이라며 어쩔 줄 몰라하던 이동욱은 수현의 부름에 결국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배우 이동욱입니다, 반갑습니다"라더니 "제 은퇴 무대에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동욱은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부르겠다고 알렸다. 떨리는 듯 보였지만 마음을 다잡은 이동욱은 가수 못지않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수현의 파트에서는 수줍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동욱의 '스윗'한 모습에 수현마저 설렘을 드러냈다. 노래를 마친 수현은 "이 프로그램에 나오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동욱은 수현을 향해 "오늘은 무대에서 떨었던 것 같던데"라고 물어봤다.
이동욱의 얘기를 들은 수현은 "오빠가 너무 잘생겼잖아요"라며 "이렇게 앞에서 노래를 해봐라, 어떻게 안 떨 수 있냐"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바라던 바다'는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바에서 직접 선곡한 음악,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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