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재환이 유재석을 곁눈질해 주위를 폭소를 안겼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기계체조 국가대표 신재환, 여서정 선수가 동반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신재환은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났고, 자꾸만 유재석을 곁눈질로 쳐다보며 웃음을 줬다. 신재환은 너무 떨린다며 여서정에게 "나 자리 좀 바꿔줘"라고 털어놨다. 결국 둘은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자리를 교체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얼마 전 막을 내린 제 32회 도쿄올림픽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신재환은 양학선 이후 9년만에 도마 금메달을, 여서정은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메달인 도마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대해 여서정은 "꿈꾸고 온 것 같다,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메달 딸 줄 모르고 갔던 거라서 더 울컥한 게 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신재환은 같은 질문을 받고 "지금이 더 실감이 안 난다"라며 "지금 몽롱하다. 마냥 좋다"라면서 또 한번 유재석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밖에도 신재환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별명 있냐"라는 물음에 "저는 닮은 게 강아지똥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제 관상은 좀 억울한 상?"이라고 셀프 디스까지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유재석은 체조선수 출신인 여서정의 아버지 여홍철도 언급했다. "제가 여홍철 해설위원이 하는 중계를 봤다. 여서정 선수가 메달 따니까 '아악' 하시더라"라며 배꼽을 잡자, 여서정은 "저도 봤다. 아빠가 저보다 더 좋아하시더라"라며 뿌듯해 했다.
유재석은 "신재환 선수 금메달 확정 순간, KBS 중계 화면이 '여서정 아빠'에서 '신재환 선배' 여홍철로 바뀌더라"라며 "방송이란 게 뭐 그런 거죠"라면서 웃었다. 이어 신재환을 향해 "여홍철 선수는 어떤 분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신재환은 "도마계의 발판을 탄탄하게 다진 존경스러운 선배님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여서정을 향해서는 "아버지가 신재환 선수 얘기한 적 없냐"라고 물어봤다. 그러나 여서정은 "없어요"라고 바로 답해 웃음을 더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