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KCM이 돌돔 전쟁에서 승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 KCM, 황충원, 박진철 프로 등이 왕등도에서 돌돔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수근이 첫 돌돔을 잡았다. 그는 우렁차게 "돌돔!"이라고 외쳤다. 30분만에 잡은 돌돔에 이수근은 "컴온!"이라며 환호했다. 스타트를 끊은 그는 "이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겠다"라면서 활짝 웃었다. 이어 KCM이 돌돔을 낚아 환호성을 질렀다. 제법 큰 사이즈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수근은 30cm, KCM은 40cm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태곤은 짜증이 폭발했다. 두 달동안 계속된 부진, 이날도 돌돔이 잘 잡히지 않았다. 분노가 차오른 이태곤은 드디어 돌돔을 잡자 세상 행복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첫 돌돔은 32cm 크기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이 또 왔고, 이태곤의 돌돔 2호는 29cm를 기록했다. 그는 "낚시 좀 웃으면서 합시다"라며 180도 변화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황충원은 무려 45시간의 인내 끝에 손맛을 봤다. 모두의 축하를 받은 그는 "감사하다"라며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도 드디어 돌돔을 잡고 미소를 되찾았다. "돌돔은 나의 친구~"라며 노래까지 불렀다.

이 가운데 이덕화는 아직도 소식이 없어 분노했다. "뭐가 이러냐"라며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던 중 입질이 느껴졌다. 초릿대가 요동쳤고, 이덕화는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무게감이 느껴지며 기대했지만 '쌍노래미'였다. 이덕화는 "아 짜증나, 입질 제대로 했는데"라고 했다.


이태곤은 이후에도 엄청난 기세를 보여줬다. 낚싯대가 부러질 듯 휠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진 돌돔이었다. 이태곤은 뿌듯해 하며 "앞으로 쭉쭉 뽑아낼 거다"라고 했다. 최대어 40cm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KCM이 긴장했지만 이태곤의 돌돔은 36cm를 기록했다.

박프로는 연타로 돌돔을 낚았다. 첫 돌돔은 34cm 그리고 딱 보기에도 컸던 두 번째 돌돔은 38cm를 기록했다. 박프로는 KCM의 기록을 깨지 못하며 아쉬워했다.

이덕화는 11시간동안 소식이 없자 분노가 폭발했다. 물폭탄까지 맞은 그는 "이거 뭐야, 제대로 맞았네"라며 씁쓸해 했다. 이에 이경규는 "'도시어부' 4년째 최악의 팔로우 미를 박프로가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이수근은 "선생님만 잡으시면 해피엔딩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박프로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덕화를 도왔다. 하지만 이때 박프로에게 입질이 왔다. 역대급 입질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38cm의 크기였다. 이덕화도 드디어 돌돔을 잡았다. 그는 "정말 나 짜증날뻔했다"라며 "왔다!"라고 소리쳤다.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이덕화는 30cm를 기록하고 안도했다.

이날 멤버들은 돌돔 총 27마리를 잡았고 "역사적인 날이다. 돌돔이다, 돌돔. 이렇게 많이 잡을 수가 없다"라며 함께 뿌듯해 했다. 돌돔회, 돌돔구이 등 돌돔을 활용한 요리로 푸짐한 한상을 차렸다. 이들은 신선한 돌돔으로 배를 채우며 낚시 뒷이야기를 나눴다.

돌돔 시상식이 열렸다. KCM은 첫 1등을 차지했다. 황금배지를 받고 다소 긴장한 그는 "다시 한번 감사하다. 앞으로는 격식 있게 낚시에 임하겠다. 감사하모니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무게 1위는 박프로였다. 그는 "오늘을 계기로 이제 팔로우 미 실패는 없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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