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현대건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26일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에서 4자 협약을 맺고 있다.(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현대건설과 함께 에너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 CEMP(CSR&Emission Matching Platform)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CEMP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추진 사업의 탄소 배출 감축량 평가 및 외부사업 등록·승인 단계를 거쳐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1억7000만원을 기부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H-그린세이빙' 사업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H-그린세이빙 사업에 대한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하고 사업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인정한다.

현대건설은 인정받은 배출권 수익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다시 기부한다. 기부금은 초·중학생 대상 에너지 교육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현대건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26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뤄지는 최초의 탄소배출권 획득형 공헌사업인 만큼 좋은 선례를 남겨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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