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갑작스런 결혼과 혼전임신 소식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준 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에 이어 가스라이팅·사기데이트·양다리 등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그룹 NCT 멤버 루카스까지. 예고없이 전해진 충격적인 그들의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아이콘 바비 "곧 결혼해요. 참, 아빠도 돼요"
바비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9월에 아버지가 된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이야기에 상처받거나 큰 혼란을 겪으시는 분들께 온 마음 다해서 사과드린다"고 팬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팬들은 분노했다. 출산을 한달 앞뒀다며 혼전임신 소식까지 전해졌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Mnet 음악프로그램 '킹덤:레전더리 워'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기에 팬들에게는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날은 아이콘의 자체 웹예능 '취향의 아이콘'을 공개하는 날이어서 파장은 더 컸다.
나아가 최근 멤버 비아이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탈퇴하면서 한차례 리스크를 겪은 아이콘이었기에 팬들에겐 더욱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바비뿐 아니라 지난해 그룹 '엑소' 멤버 첸(29)이 결혼 발표와 함께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당시에도 엑소 팬들은 "다른 엑소 멤버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며 거세게 반발했고 일부 팬들은 첸의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NCT 루카스 "그는 남자 꽃뱀, 가스라이팅도 당해"
지난 23일 '루카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그는 남자 꽃뱀이었다'라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뒤 루카스의 사생활 관련 폭로가 잇따라 나오며 충격을 주고 있다.
루카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리며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며칠 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했다"며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이번 일로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최근 며칠 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했다"며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이번 일로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5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할라페뇨'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어로만 사과문을 올린 것에 대해 무성의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루카스가 한국에서 6년 이상 거주했고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여성과도 한국어로 모바일 메신저를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과거 엑소 멤버였던 중국 방송인 크리스 우(우이판)가 현지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공안에 구금됐다. 이에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K-팝 스타들의 사생활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사태를 그냥 넘길 수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