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드론 공습으로 'IS 호라산'(IS-K) 고위급 인사 2명을 제거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행크 테일러 미 합참 소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공습을 통해 IS-K 고위급 인사 2명이 사살되고 1명이 부상했으며, 민간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급에 의해 숨진 이들이 자살 테러 공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그들은 IS-K의 기획자와 협력자들이다. 그것만으로도 (제거할) 이유는 충분히 있다"면서 "이 둘이 더 이상 지구상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아프간 카불 공항 외곽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미군 13명과 민간인 170여 명이 숨졌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IS-K)를 지목,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미국은 테러 발생 하루 만인 27일 드론을 동원해 아프간 카불 동부의 나가하르주에 위치한 IS-K 지부를 공격했다.
현재 미국 관리들은 추가 테러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카불 공항에서 앞으로 24~36시간 안에 추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한 지난 8월14일 이후 약 11만7000명이 아프간에서 대피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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