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심수창은 도쿄올림픽 직전 일어난 술자리 파문 논란에 생각을 밝혔다. 그는 술자리를 마련했다고 알려진 A씨를 비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야구선수 출신 심수창 해설위원이 지난 2020도쿄올림픽 이전에 일어난 일부 KBO리그 선수들의 원정 숙소 술자리 파문 논란에 생각을 밝혔다. 그는 술자리를 마련했다고 알려진 A씨를 비판했다.
지난달 26일 심수창은 유튜브에 '프로야구 위기? 저도 한 마디…'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를 통해 그는 도쿄올림픽 부진, 원정 술자리 파문, 음주운전 등 최근 프로야구판에 벌어진 위기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심수창은 올림픽 이전 일어난 원정 숙소 술자리 파문에 "모든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정말 철저하게 지키려고 한단 말이야"라며 "야구팬들을 떠나서 국민을 많이 실망 시켰지"라고 말했다.


심수창은 원정 숙소 술자리를 마련했다고 알려진 A씨가 본인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LG, 한화를 거쳐 은퇴한 선수, 마당발 선수라고 하니 내가 A씨로 의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수창은 A씨를 안다며 "나보다 어린애인데 걔가 진짜 나쁜X이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심수창은 "내가 알기론 키움 한현희, 안우진 선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줄 모르고 갔다"며 "사람이 많은 걸 보고 '이게 뭐냐 도대체'라고 했다더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면죄부를 줄 순 없다며 "핑계가 안되긴 할 것 같다. 국민들이 다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심수창은 해당 논란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엔트리가 바뀌면서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직전 일부 NC다이노스 선수들은 원정 숙소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몇몇 사람들과 술을 마셨다. 동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추후 조사에서 다른 구단 선수들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논란이 됐던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반납하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