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각) 류현진은 선발등판해 5.2이닝동안 95구를 던지며 3실점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한 후 강판됐다./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시즌 13승을 노리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3피안타 6탈삼진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하자칫 만 6회 2사 후 무너지며 3실점했다. 팀이 1-3으로 뒤지던 6회 2사 후 마운드를 내려와 이대로 경기가 뒤집히지 않은 채 끝나면 패전투수가 된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호투하며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하지만 이날 내준 3안타를 모두 6회에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2사까지 잡아낸 이후 집중타를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1회에서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렸던 류현진은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승리 요건을 갖추는 듯 했다. 류현진은 2회에 이어 5회까지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팀 타선은 3회말 대니 잰슨이 홈런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며 류현진의 13승 달성이 가능해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6회에 갑자기 흔들렸다. 아쉬운 수비까지 나오면서 승리 요건도 사라졌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6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던 그는 6회 불운과 수비 실수가 겹치며 순식간에 3점을 내줬다. 결국 2사 후 침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침버는 추가 실점을 막으며 류현진의 이날 실점은 3점으로 기록됐다.

오늘 경기 직전까지 류현진은 12승을 기록중이었다. 승수를 추가했을 경우 다승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현재 양팀의 경기는 7회초가 종료된 상황에서 원정팀 볼티모어가 4-2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