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형 지구'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전라남도와 충청북도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신청한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형 지구와 괴산 자연드림타운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거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8곳이 선정됐고, 이 중 ▲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2019) ▲함평 축산특화단지(2020) ▲광주 송정역KTX경제거점형(2021)등 광주·전남 3개 지구를 비롯한 11곳은 지구 지정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국비지원·세제혜택, 건폐율, 용적률 완화와 같은 규제특례를 패키지(Package) 지원받을 수 있다.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는 민간투자를 통한 자금조달로 나주KTX역 동측에 신규 복합개발을 실시하고, 국비지원으로 주차장, 공원과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주시와 민간 출자회사가 공동으로 나주시 송월동 일원, 77만9948㎡ 부지에 2138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관련 연구 및 업무시설을 유치하고 산업, 상업, 문화시설을 아우르는 융복합지구를 조성하게 된다.
교통요충지역인 나주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해 나주혁신도시와 연계해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신도시와 원도심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나주 에너지클러스터에는 ▲혁신창업타운(에너지창업센터, 산학연구클러스터, 주택단지) ▲에너지체험공원(에너지체험홍보관, 에너지체험시설, 푸드zone) ▲스포츠파크(기조성된 경기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자립시스템 구축)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를 기반으로 에너지 관련 지식기반산업을 지역전략사업으로 육성해 향후 에너지 관련 산업·관광·문화자원의 중심지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