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역당국이 최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이동량 증가 등을 꼽았다. 사진은 이날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비율이 이틀 연속 70%를 넘겼다. 이에 따라 수도권 확산 원인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이동량 증가와 비수도권 지역의 선제적 방역 강화 등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확진자 증가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25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1415명으로 71%를 차지했다. 전날 수도권 확진 비율 70.8%(944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수도권의 확진 비율 증가 요인으로는 이동량 증가가 꼽힌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이동량(휴대전화 이용자가 실거주 시군구 외 다른 시군구 행정동에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은 2억2210만건으로 직전주(지난달 16~22일) 이동량(2억1992만건) 대비 1%(218만건)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이동량은 전주 대비 4%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2% 감소했다.


손 반장은 이와 관련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방역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께서도 함께 협조해주는 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큰 흐름으로는 휴가철 이동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갔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것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여러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며 “의견을 수렴해 논의한 후 오는 3일 종합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