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루친스키가 후반기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2021.6.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33)가 후반기 3연패 사슬을 끊고 첫 승리, 2년 연속 10승을 기록했다.
루친스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NC의 9-2 승리를 견인했다.

루친스키는 올림픽 브레이크를 마치고 재개된 KBO리그에서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3연패(19이닝 10실점 6자책)를 당했으나 4경기 만에 웃었다. 지난해 19승을 거뒀던 그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NC 외국인 투수가 2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찰리 쉬렉(2013~2014년), 에릭 해커(2015~2017년)에 이어 3번째다.

1회 2점을 지원 받고 마운드에 오른 루친스키는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두 번의 득점권 상황에서는 모두 병살타로 처리하며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루친스키는 2회 1사 후 한유섬에게 볼넷,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성현에게 커터를 던지며 내야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4회에도 최정의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지만 루친스키는 한유섬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막았다.

루친스키의 호투에 NC 타선이 화답했다. 2-0으로 앞선 4회 애런 알테어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6회와 7회에 각각 3점씩을 추가하며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의지는 7회 1사 1, 3루에서 신재영을 상대로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리며 최정(SSG)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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