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추미애가 옳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윤 전 총장의 최측근 검찰인사가 총선을 앞두고 야당에 여권 인사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추·윤(추미애·윤석열)갈등'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추 전 장관의 캠프 측은 2일 "(추윤갈등은) 오늘 다시 확인했듯이 (당시) 추 전 장관이 70년 검찰 역사상 유사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극악무도한 정치검찰 집단을 상대로, 그들의 과오와 죄상을 낱낱이 확인하고 수사지휘·감찰·징계로 그들을 다스린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 따르면 검찰은 윤 전 총장이 총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서울 송파갑 후보)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여권 인사와 언론사 관계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추 전 장관 측은 이에 대해 "수사지휘와 감찰, 그리고 징계 이후 이뤄진 윤석열 일가와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으로 '추미애가 옳았음'이 하나하나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 측은 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추 전 장관 측은 "어제 오마이뉴스 경선 토론 직전 이낙연 후보 캠프의 설훈 선거대책위원장이 YTN과의 인터뷰에서 '추미애 장관 시절에 참 열성적으로 검찰개혁을 위해서 애를 썼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방법과 결과론을 따지면 아무것도 된 게 없는 상황과 비슷하다'는 망발을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론에서 이 전 대표도 '추미애 후보께서 그럴 처지가 아니실 텐데'라며 흘리듯 얘기한 것도 설 위원장의 망발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고 덧붙였다.
추 전 장관 측은 "설 위원장의 망발처럼 정말 아무것도 된 게 없다면 윤석열과 그 일파의 악행과 죄상은 결코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전 대표와 설 위원장은 오늘 보도된 윤석열 검찰의 만행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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