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글렌 밴허크 미국 북부사령부 사령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선택하더라도 이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밴허크 사령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 관련 질문을 받고 "나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결정하면 하루 24시간, 일주일 중 7일, 1년 365일 내내 준비돼 있다"고 발언했다.
밴허크 사령관은 북부사령부(NORTHCOM)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임무 수행능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북부사령부가 위협 경보와 공격을 평가할 수 있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밴허크 사령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원자로를 재가동한 징후가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와 관련해 "그 내용을 알고 있다"며 "그것이 미국의 태세를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이 차세대요격기로 이를 제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차세대요격기는 북한이 미국을 향해 ICBM을 발사했을 경우 공중에서 이를 요격하는 기존 요격비행체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미 국방부는 20기의 차세대요격기를 2028년까지 실전 배치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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