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을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오늘(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롯데 ▲우리 ▲하나 ▲BC카드 ▲NH농협카드 등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 신청 마감일은 10월29일이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올해 6월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80%에 해당하는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다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우대 기준이 적용돼 전 국민의 88%가 국민지원금을 받는다. 지급 대상 여부가 궁금하다면 카드사 홈페이지·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급규모는 1인당 25만원으로 4인 가구라면 총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고를 수 있으며, 사용 대상 업종은 각 지자체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이날부터 온라인 신청·지급이 시작되고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몰리는 혼잡을 막기 위해 신청 첫 주인 오늘 1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조회·신청할 수 있다. 주말엔 요일제가 해제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카드사, 가맹점 지도에 국민지원금 퀴즈까지
카드사들은 접수 일정에 맞춰 신청방법을 안내하거나 사용 가맹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퀴즈 등을 속속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는 '우리동네 지원금 가게 알리미'를 선보인다. 집 근처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신한페이판 앱 알림 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국민지원금 신청 고객 중에서 위치기반서비스에 동의하면 오는 8일부터 신한카드에 등록된 자택 주소지 기준의 인근 상권에 진입할 경우 지원금 이용 가맹점을 메세지로 확인할 수 있다. 본인 위치에서 해당 가맹점까지 거리, 길 찾기, 전화 걸기, 메뉴 확인 등의 상세 정보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일정에 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앱에서 '100만 상생력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르면 인원수 당 100원씩 최대 1억원을 적립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역시 가맹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날부터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맹점 이름,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모바일·인터넷·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역시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화면에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지역을 표시해주며 원하는 지역의 가맹점 상호, 주소, 연락처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국민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퀴즈를 선보인다. 지급 대상의 기준, 지원대상 소득 산정 기준,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수단 등 국민지원금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퀴즈 형식으로 풀 수 있도록 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상생 국민지원금 시행 취지에 맞춰 고객과 가맹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