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예정이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경기가 중단됐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중단됐다.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간의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경기가 시작 7분만에 중단됐다. 브라질 보건당국이 지난 3일 영국에서 브라질로 입국한 아르헨티나 선수 4명의 경기 출전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브라질 보건당국이 문제를 제기한 선수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이상 아스톤빌라)·지오반니 로 셀소·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토트넘) 등이다. 이들은 모두 브라질 입국 당시 지난 2주 간 영국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거짓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격리를 이유로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을 반대했으나 이들 아르헨티나 선수 4명은 브라질행을 강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중단 직후 이 사실을 확인했다. FIFA는 현재 이 경기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