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빨강 구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빨강 구두' 소이현이 선우재덕의 사진을 최명길에게 보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권혁상(선우재덕 분)과 단둘이 술자리를 가졌고, 민희경(최명길 분)에게 함께 있다는 것을 일부러 보여줬다.

이날 권혁상은 김젬마에게 "고맙다, 적적한데 술친구가 되어줘서"라며 고마워했다. 이 자리에서 김젬마는 민희경과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 물었다. 권혁상은 "같은 구두 공장에서 사랑했지, 아주 열렬하게"라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그러자 김젬마는 "대표님이 방송에서 이탈리아 유학 때 만났다고 하셨는데"라고 되물었다. 권혁상은 "아 그건 방송용이고. 내가 괜히 쓸데없는 소리를 했군"이라며 멋쩍어했다. 이때 민희경이 전화를 걸었지만 권혁상은 받지 않았고, 민희경은 점점 불안해 했다.

김젬마는 만취해 정신을 잃은 권혁상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바로 민희경에게 전송하자, 민희경은 전화를 걸어 "너 뭐하는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김젬마는 "아직도 남편 사랑하나 보다, 관심도 없는 줄 알았는데. 근데 어쩌냐. 회장님은 이제 대표님이 싫으신가 보다. 여기서 잠들고 싶다 하신다"라며 비아냥거렸다.

결국 민희경이 달려왔다. 김젬마는 "나 우습게 보지 마라. 자꾸 그러면 내가 테스트 할 수도 있다. 아직도 당신 사랑하는지 아닌지. 한번 바람 피운 사람, 두 번이 힘들겠냐"라며 코웃음을 쳤다. 민희경은 "너 말 조심해"라면서 멱살을 잡아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최명길)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소이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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