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급증했던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 산업별 대출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21년 상반기 중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산업별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2021년 6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40조 9269억원(총대출금의 57.4%)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 산업별 대출금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상반기 1조9081억원으로 전년 하반기 6467억원에 비해 급증한 후 같은 해 하반기 1조3387억원, 올해 상반기 8249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산업별 대출금은 건설업(-220억원→2832억원)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산업별 대출금의 70% 가량을 차지한 서비스업은 1조3014억원에서 5927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대면서비스가 수반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금융 및 보험업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하반기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그러나 서비스업 6월말 현재 잔액은 22조4037억원으로 전체 산업별 대출금 잔액(40조9269억원)의 54.7%에 달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운수및창고업, 숙박및음식업, 금융및보험업, 부동산업, 공공행정등 기타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자금용도별로 운전자금대출은 1조3387억원에서 8249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건설업이 증가(-509억원→2782억원)로 전환했으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시설자금대출도 지난해 하반기 7134억원에서 4798억원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