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29일 대권 도전을 선언하는 윤 전 총장의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4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선경선 캠프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윤석열 후보가 잠시 후 오후 4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공작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캠프는 당초 이날 대변인 논평 수준에서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거듭된 회의를 통해 윤 후보가 직접 발언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아 기자회견을 갖기로 결정했다.


윤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권이나 타 대선 주자의 캠프가 연관됐다는 이른바 '배후설'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실체 없는 정치공작이 계속되고 있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된 김웅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준성 검사에게 고발장을 받았는지 혹은 당에 전달했는지 모두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