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차기 대표이사 선임이 난항을 겪으며 당분간 현 체제가 유지된다. 사진은 GGM 내부. /사진=뉴시스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없이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열린 기자 차담회에서 “오는 19일 현 박광태 대표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16일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해 주총은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GM 대표이사의 임기는 정관상 2년이다. 주주끼리 협약으로 1대 주주인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지명권을 갖고 있으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이 시장은 자동차에 대해 어느 정도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면서 노동계를 포용할 수 있고 지역 사회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물, 위탁업체인 현대차(2대 주주)와 주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3대 원칙으로 삼아 적임자 찾기에 나섰지만 마땅한 인물을 찬는데 실패했다.

이 시장은 “상법 386조 1항에 따라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임기가 끝난 경우에도 현 대표이사가 후임자 결정시까지 계속 대표직을 맡는 것으로 돼 있다”며 “과도기 체제가 오래 가지 않도록 (차기 대표이사를) 빨리 결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GGM 대표이사는 박광태 현 대표 체제로 유지될 전망이다. 인선이 계속 늦춰질 경우 내년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사장을 선임할 수밖에 없어 박 사장과 박광식 부사장 체제는 최장 6개월 가량 더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