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도중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해 운전자를 살린 한 시민에게 충남소방서가 표창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운전불능 상태의 SUV(왼쪽 흰색 차량)를 자신의 차량(오른쪽 검은색)으로 막아낸 신고자가 출동한 소방관들과 함께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모습. /사진=뉴스1(충남소방본부 제공)
한 시민이 운행 도중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로 멈추게 해 추가 사고를 막는 등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해 표창을 받았다.

충남소방서는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응급조치를 해 피해를 막고 인명을 구한 시민 A씨에게 28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A씨는 도로를 달리던 중 다가오는 SUV 차량을 피하기 위해 잠시 후진했다. 하지만 상대 운전자가 정상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SUV와 가볍게 부딪혀 차를 멈추게 했다.

SUV 내부를 확인한 A씨는 운전자가 조수석으로 몸을 기울인 채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A씨는 119에 신고하고 다른 운전자들과 함께 교통 통제와 환자 상태 파악에 나섰다.


응급조치로 인해 운전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출동한 119구급차에 의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