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력발전 점유율 1위인 코오롱글로벌이 풍력사업 확대, 주택 건설부문 호조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사진=뉴스1
국내 풍력발전 점유율 1위인 코오롱글로벌이 풍력사업 확대, 주택 건설부문 호조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7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풍력사업 자본투자부터 EPCI(설계·구매·시공·설치)까지 개발과 운영에서 취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2% 증가한 2331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통과 상사부문 고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지역주택조합 중심 주택 매출이 확대되고 유통부문은 BMW 신차 출시와 A/S매출 확대되고 있다"며 "2021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5배 수준으로 향후 풍력과 수소사업 확대 효과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감안 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장기적 전망도 밝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은 2000년대부터 국내 육상풍력 지분투자와 EPC(설계·조달·시공)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10년 이상 노후 육상풍력 발전소를 중심으로 저용량 터빈을 대용량 터빈으로 확대하는 리파워링 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24년에는 완도해상풍력(400MW)를 시작으로 해상풍력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풍력발전과 수소생산을 연계하는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경주 풍력(38WM)을 시작으로 ▲태백 가덕산(43MW) ▲양월 만월산(42MW) ▲태백 가덕산 2단계(21MW) ▲영덕 해맞이(34MW) ▲평창 횡계(21MW) ▲양양 만월산 2단계(4WM) 등 2021년 상업운전부터 EPC 계약까지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풍력발전으로부터 배당수익은 오는 2025년 100억원, 2030년 200억원으로 풍력발전 사업의 가치는 28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