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오후 9시까지 705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705명 늘어난 10만703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552명에서 3시간 만에 153명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727명보다 22명 적다. 지난 주 금요일인 1일의 755명과 비교하면 50명 줄었다. 7일과 1일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각각 776명, 792명이었다.
서울에서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4일 역대 최다인 122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1000명 안팎의 확산세가 이어졌다.
이달 들어 7일까지 확진자 수는 792→735→574→521→690→837→776명이다. '요일 기준 최다' 흐름은 멈췄다.
다만 확산세가 약해졌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15일의 검사수 대비 확진율은 1%를 유지 중이며, 검사자 수에 따라 확진자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3명, 집단감염 30명, 확진자 접촉 294명, 조사 중 22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노원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병원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해당 시설은 종사자와 환자 간, 같은 층 환자 간 접촉을 피하기가 어려웠으며 화장실 등을 공동사용하며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마포구 소재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85명이다. 마포구는 이날 시장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재개장 시기는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하기로 했다.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발(發) 집단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시내 관련 확진자는 727명에 달한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이날 1명 추가 확인됐다. 시내 관련 확진자는 모두 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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