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출신 양부남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부회장이 ‘심석희 고의충돌 의혹’ 조사위원장에 선임됐다. /사진=뉴시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출신 양부남 연맹 부회장을 심석희(24·서울시청) 고의충돌 의혹 조사위원장에 선임했다.
16일 연맹에 따르면 최근 양 부회장이 조사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조만간 조사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31회 사법시험을 통과해 1993년 검사로 첫 발을 내딛은 양 부회장은 대검찰청 형사부장, 광주지검장, 의정부지검장, 부산고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에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장을 맡았고 올 초에는 검창총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연맹은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 뒤 조사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심석희는 최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평창 올림픽이 열리던 때 모 코치와 대화를 나누면서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 대표팀 동료들을 비방하고 욕설을 퍼부었다는 사실이 폭로돼 구설수에 올랐다.


심석희는 대회 당시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선 최민정과 부딪혀 둘 다 메달을 놓쳤는데 최근 고의충돌 의혹이 제기돼 이번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심석희의 빈자리는 이유빈(연세대)과 서휘민(고려대)이 대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