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화이자 백신을 2회까지 맞은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사진=뉴스1
터키가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까지 맞은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터키는 이미 시노백 완전 접종자 1120여만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진행했다. 그러나 시노백의 효과가 빨리 떨어질 것을 예상해 실시했을 뿐 공식 부스터샷 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흐레틴 코자 보건장관은 "이날 과학위원회와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현지 시간으로 4일부터 노인과 만성질환자, 의료진, 기타 고위험직업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시작한다"며 "미접종자의 접종에도 속도를 야한다.집단 면역을 획득하려면 70%는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가 백신 접종에 강조점을 두고 나선 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어서다.


인구 규모가 8500만 정도인 터키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줄곧 3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일일 사망자 수도 9월 2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여전히 2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터키의 신규 확진자는 2만9764명, 사망자는 24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