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확진자 수는 1월 158명에서 10월 303명으로 약 1.9배 증가했다. 확진자 수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서서히 줄어들어 6월(10명)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해 10월 급증했다.
확진 클러스터 시설도 지난 1월 4개소 59명에서 10월 12개소 240명으로 3배 늘었다. 다행히 사망자 수는 같은 기간 19명에서 10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백신을 접종한 지난 3~7월은 면역 효과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가 일정 기간이 경과하자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최근 한달간 요양병원·요양시설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달 26일 기준 15개 병원 및 시설에서 28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돌파감염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26일까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클러스터 확진자 438명 중 돌파감염자는 223명으로 50.9%에 달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121명(27.6%), 교차(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4명(0.9%), 얀센 5명(1.1%), 화이자 93명(21.2%)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접종의 경우 아스트제라네카 백신 접종이 많아 돌파감염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울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를 대상으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을 기준으로 4주 전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계자들은 향후 추가접종 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요양병원의 경우 추가접종 가능자 중 희망자에 한해 자체접종을 하고 시설은 보건소 또는 협약의료기관 등에 방문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접종 후 6개월이 지나 접종효과가 저하되면서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접종이 필요해졌다"며 "방역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가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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