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오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달 KT위즈전서 경기하는 원태인(왼쪽)과 지난 7일 LG트윈스전서 MVP 선정된 정수빈. /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한다. 두산은 사상 첫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삼성은 6년 전 패배 설욕과 함께 모처럼 한국시리즈 무대를 노리고 있다.
양팀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가을야구에서 격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6년 만이다.

앞서 두산은 지난 7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잠실 라이벌 LG를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의 정수빈과 페르난데스는 연속 안타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 수비에서는 정수빈의 연이은 다이빙캐치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타선도 제대로 폭발했다.


삼성의 경우 정규 시즌 다승왕(16승) 데이비드 뷰캐넌과 14승씩을 올린 우완 원태인, 좌완 백정현이라는 선발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우규민, 심창민, 이승현 등 믿음직한 불펜 투수들이 있다. 여기에 세이브 1위(44개)인 오승환도 버티고 있다. 특히 삼성은 두산에 비해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해 선수들의 체력이 비축되어 있다.

홈팀 삼성은 옛 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과 마찬가지로 3루 쪽 더그아웃을 사용한다. 팀의 전통과 연속성을 살려 신축 야구장에서도 3루 홈 위치를 사용한다. 관중석 비율 역시 3루 쪽이 55%, 1루 쪽이 45%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