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원준(위)과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뉴스1
'삼성 천적' 최원준과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온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특히 올시즌 PO는 코로나19 여파로 5전 3승제가 아닌 3전 2승제로 열린다. 때문에 1차전에서 누가 승리하느냐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삼성을 상대로 올시즌 4경기에서 2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원준은 삼성을 상대로 패배 없이 3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0.36에 불과했다. 25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점만 내줬다. 구자욱, 박해민, 강민호, 오재일, 호세 피렐라 등 삼성 주축 타선은 최원준에 고전했다.


최원준은 준PO에서도 활약했다. LG트윈스와의 지난 4일 준PO 1차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 뷰캐넌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시속 150㎞대 강속구와 너클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16승5패 평균자책점 3.10을 올렸다. 뷰캐넌은 팀 내 가장 많은 162개의 탈삼진을 추가했다. 이로써 평균자책점 6위, 탈삼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뷰캐넌이 조심해야 할 상대가 있다. 호세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뷰캐넌을 상대로 올시즌 5타수 2안타로 비교적 강했다. 지난시즌에도 6타수 4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판 2선승제로 열리는 만큼 1차전에 대한 중요성은 이전 시즌보다 훨씬 크다. 어느 팀이 기선을 제압할지는 선발 투수의 역량에서 갈릴 가능성이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