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원/사진=머니S DB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자연과학고 부지에 오는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했던 광주AI교육연구원(가칭)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탈락해 설립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산2)은 8일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교육청이 광주AI교육연구원 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교육부에 의뢰한 2021년도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 결과에서 지난 10월 29일 재검토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아주 어려운 상황인데 시교육청이 광주AI교육연구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AI교육원의 기능 및 역할 등을 명확히 해 설립계획을 재검토'하고 '도시계획 관련 사항(용도, 지번분할, 지목) 확정 후 추진'과 '기존 시설 활용계획 구체화' 할 것 등을 재검토 사유로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자체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의 후 이달 말 중앙투자심사(재의뢰 심사) 의뢰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말 중앙투자심사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탈락했지만, 광주지역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이 인공지능(AI) 관련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광주AI교육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이 자연과학고 부지에 구상 중인 광주AI교육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등 총 470억원(용지비 92억원·공사비 37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