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방일 중 NHK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 속 한미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10일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방한 전 NHK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은 일본에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우리는 이런 도발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의 이런 도발에 대해 계속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공헌은 확고하다.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관보는 "우리의 목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지만,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는 없으며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를 받아들이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의 최근 도발적인 행위에 대해 대응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들어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비롯해 다양한 무기 실험을 실시, 올해 무력시위를 최소 일곱 차례 진행했다.
이밖에도 차관보는 "한국은 내년 대선을 치른다.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앵커의 질문에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미일 3개국은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우리 3개국은 외교장관급에서 만났고 부장관급에서도 여러 차례 만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3개국이 함께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행동할 때 우리는 보다 안전해지고 보다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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