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가운데 경찰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전면등교가 실시된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염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가운데 경찰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22일부터 등교·교육 정상화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을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등교수업 확대 이후 학교폭력 검거 인원과 학교폭력 상담전화인 117신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돌아오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학교폭력 검거 인원을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한 결과 96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31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7신고 건수도 지난해 4만1615건에서 올해 4만9990건으로 늘었다.

이에 경찰은 오프라인 학교폭력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비대면에서 대면 중심으로 SPO활동을 전면 전환할 방침이다. 경찰서와 교육지원청(학교)의 학교폭력 조기 감지체계를 구축하고 신종 학교폭력 대응·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교실 예산을 편성하고 시·도별 청소년 마약 예방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 기간' 비행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비행다발지역을 분석한 후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비행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