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서울대 AI 연구원 내에 연구 공간을 열고 지난 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참석한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 CIC 대표(왼쪽부터), 네이버 하정우 AI랩 소장, 전병곤 AI 연구원 부원장, 장병탁 AI 연구원 원장의 모습.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위한 전용 연구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전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초대규모 AI 산학협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서울대 AI 연구원 내에 연구 공간을 열고 지난 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대에서는 최해천 연구부총장, 이병호 공과대학장, 장병탁 AI연구원장, 전병곤 AI연구원 연구부원장 등이 현판식에 참석했다. 네이버는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 하정우 AI랩 소장, 성낙호 클로바CIC 책임리더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서울대의 연구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AI 산학협력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서울대 겸직 교수로 임용된 네이버 연구원들을 위한 연구실이자 AI 산학협력을 위한 클로바의 거점 오피스로 활용된다.


네이버는 서울대와 지난 5월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서울대 측에서는 무려 10개의 AI 랩이 초대규모 AI와 관련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와의 연구 협력에 참여했고 성과도 이미 가시화되는 중이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는 "초대규모 AI의 무한한 가능성만큼이나 글로벌 도전을 위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있다"면서 "서울대와의 '하이퍼스케일'한 산학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역량 있는 AI 인재들과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최해천 연구부총장은 "한국어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을 3년 안에 개발하겠다는 큰 연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는 연구를 서울대인들이 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준 네이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