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거취가 8일 조사위원회 2차 회의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5월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참석한 심석희. /사진=뉴스1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을 조사 중인 조사위원회가 8일 두번째 회의를 실시한다. 이날 심석희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여부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 6일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에 따르면 양부남 위원장을 비롯해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8일 서울 송파구 빙상연맹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조사위는 지난 10월27일 첫번째 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위는 2차 회의에서 그동안 진행된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심석희는 지난 2018년 2월22일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동료 최민정의 메달 획득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내용은 심석희가 A코치와 나눈 메시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공론화됐다. 이에 심석희는 소속사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고 최민정은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첫 조사위가 끝난 후 브리핑에 임했던 양부남 조사위원장은 “가급적 빨리 조사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연내를 넘기면 안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