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팀들이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토너먼트 16강 티켓 두장을 두고 끝까지 혈투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일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모니하고 있는 헤나투 산체스(릴). /사진= 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 그중 G조는 유일하게 본선행을 확정한 팀이 아직 없다.
현재 릴(프랑스)이 조 선두(2승2무1패 승점 8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승점 7점), 3위는 세비야(승점 6점)와 최하위에는 볼프스부르크(승점 5점)가 머물러 있다. 4팀은 승점이 각각 1점차에 불과하다. 이들은 이번 최종전을 통해 토너먼트 16강에 올라갈 두 팀(1,2위), UEFA 유로파리그 진출할 3위팀 그리고 탈락할 4위 등이 모두 정해진다.

가장 유리한 팀은 릴이다. 릴은 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와 격돌한다. 선두와 최하위의 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9월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릴은 이날 무승부만 기록해도 지난 2006-07시즌 이후 약 15년 만에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같은시간 잘츠부르크는 세비야와 격돌한다. 두 팀 역시 이번 경기를 무조건 승리해야 16강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승리하는 팀은 무조건 16강에 오른다.  

난해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볼프스부르크가 릴에 승리하고 잘츠부르크가 세비야와 비기면 릴, 잘츠부르크, 볼프스부르크 등 세 팀이 공히 승점 8점으로 조별라운드를 마치게 된다. 이 경우 해당 세 팀간의 맞대결 결과를 통해 우열을 가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