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광고를 안 하고 왜 연극을 하냐는 사람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 연극이 배우로서의 원동력을 되찾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배우 오영수가 '오징어게임'으로 급부상 한 후 차기작으로 연극 '라스트 세션'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연극 '라스트 세션'(연출 오경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신구 오영수 이상윤 전박찬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영수는 "제가 지금까지 조용한 모습으로 연기자 생활을 해왔는데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으로 갑자기 부상이 돼서 내 이름이 여기저기 불리게 되었다"며 "그런 분위기에 젖어있어 자제심을 가져야겠다 이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이 작품이 제안이 와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를 안 하고 왜 연극을 하냐는 사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내가 선택한 것이 잘한 것 같고 지향해온 내 모습 그대로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가게끔 해준 동기가 돼준 것 같아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트 세션'은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 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쓴 연극이다. 내년 1월7일부터 3월6일까지 대학로 TOM에서 공연한다.

배우 신구, 오영수(오른쪽)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라스트 세션’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스트 세션’은 영국과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압한 1939년 9월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2021.1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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