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이현식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서 승리를 따냈다. 7년 만의 1부 승격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대전은 8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PO 1차전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대전은 후반 5분 터진 이현식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오는 12일 강릉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을 기록할 경우 1부로 승격하게 된다.
2015시즌을 마치고 강등됐던 대전은 1차전을 잡아내면서 7년 만의 1부 승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중원 다툼을 벌였다. 대전은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의 원기종에게 좋은 패스가 갔지만 마지막 크로스가 아쉬웠다.
반격에 나선 강원도 2분 뒤 세트피스에서 임채민의 헤딩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홈팀 대전은 서서히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25분 마사가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감아차기 슛을 날렸지만 강원 이광연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1분 뒤 코너킥에서 대전 이웅희의 헤딩도 강원 수비에 막혔다.
대전은 전반 종료 직전 공민현의 오버헤드킥이 나왔지만 상대 골망을 흔들기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다.
후반 5분 마사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한 뒤 이현식에게 공을 건넸고, 문전에 있던 이현식이 깔끔한 마무리로 골 네트를 갈랐다.
곧바로 반격을 펼친 강원은 후반 8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세트피스에서 김대원의 크로스를 임채민이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강원 입장에서는 전후반 통틀어 가장 좋은 찬스를 날렸다.
만회골이 급한 강원은 츠베타노프, 마티야 등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한 방이 부족했다.
결국 대전은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짜릿한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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