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에서 지난달 결제한 국내 이용자가 31만명에 달했다는 소식에 알로이스의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9분 알로이스는 전거래일대비 835원(29.93%) 오른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8일) 애플리케이션(앱)·구매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디즈니+에서 결제한 내용을 조사한 결과 국내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달 12일부터 19일간 이곳에서 결제한 사람은 31만명, 결제 금액은 172억원으로 추정됐다.

디즈니+ 결제를 많이 한 연령은 30대로 전체 41%였다. 20대와 40대가 각각 24%, 50대 이상이 11%로 나타났다. 디즈니+는 월 9900원과 연 9만9000원 정기결제 상품을 판매한다. 조사기간 총 결제 건수 52%가 1년 정기결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알로이스는 2015년 설립된 OTT 박스 전문 업체다.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를 가정에 있는 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OTT박스를 만든다. 셋톱박스와 비슷하지만 어떤 인터넷 회선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로이스의 제품은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여러 인터넷 회선에서 교차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