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시점에서 프로젝트를 총괄할 적임자를 영입했다. 공고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을 통해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등 모든 복종에 걸쳐 토탈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합류한 뤽 구아다던은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예술학교인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1년부터 버버리에서 디자이너 경력을 쌓은 그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버버리의 '최고디자인책임자'(Chief Design Officer)로 활약했다.
이를 통해 나이의 구분 없이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유행의 흐름에 관계없이 가치를 인정받는 '에이지리스 명품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내년 초 공개될 '2022년 봄·여름 컬렉션'은 ▲영국적인 특성(Britishness) ▲현대적 감성(Modernity) ▲클래식함(Classicism) ▲기능성(Function) ▲합리적인 럭셔리(Democratic Luxury)라는 5가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루엣, 클래식에 재치를 더한 디테일, 과감하게 변형한 다채로운 체크 패턴, 밝고 위트 있는 컬러감 등이 특징이다. 이는 닥스를 대표하는 트렌치코트나 테일러링 슈트, 원피스, 아우터 등부터 점프슈트, 기능성 스포츠웨어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뤽 구아다던 LF 닥스 신임 총괄 CD는 "닥스는 오랜 시간 훌륭한 자산을 키워온 브랜드인 만큼 과감한 변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브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브리티시 기반의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대와 나이에 관계없이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는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